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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차기 독일 총리로 유력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CDU) 대표가 독일 총선 사흘 만에 만났습니다.
메르츠 대표는 현지 시간 26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 만찬 회동 후 SNS에 "우정과 신뢰를 보여준 마크롱에게 감사한다, 두 나라는 유럽을 위해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기독민주당은 메르츠 대표와 마크롱 대통령이 양국 관계에 새 장을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여러 주제와 관련한 합의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미국의 달라진 우크라이나 정책을 감안하면 유럽 방위를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메르츠 대표는 핵무기를 보유한 영국·프랑스와 핵 공유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미국으로부터 안보 독립을 주장하며 마크롱 대통령의 유럽 자강론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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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민주당은 메르츠 대표와 마크롱 대통령이 양국 관계에 새 장을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여러 주제와 관련한 합의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미국의 달라진 우크라이나 정책을 감안하면 유럽 방위를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메르츠 대표는 핵무기를 보유한 영국·프랑스와 핵 공유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미국으로부터 안보 독립을 주장하며 마크롱 대통령의 유럽 자강론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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