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올해 들어 최대치 기록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올해 들어 최대치 기록

2025.02.27. 오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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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2천 건으로 전주보다 2만2천 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첫째 주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청구 건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2만5천 건도 웃돌았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186만2천 건으로 전주보다 5천 건 늘었습니다.

실업수당 청구가 늘어난 건 최근 직장을 잃었거나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걸 뜻합니다.

미국의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악화한 가운데 월가에서는 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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