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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 망명 신청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국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0만8천138명이 영국에 망명을 신청해 전년도보다 18% 증가했습니다.
이는 1979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로 가장 많은 수치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영국해협을 건너 들어온 소형 보트 수는 전년보다 2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망명 신청자 중 가장 많은 만5백여 명이 파키스탄 국적이었으며 아프가니스탄 8천5백여 명, 베트남이 5천2백여 명이었습니다.
반면 취업과 유학 등 합법적인 거주 비자 발급은 95만6천 건으로 전년보다 32% 줄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이민 급증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지면서 반이민을 강조하는 우익 정당 영국개혁당의 인기가 높아졌고 노동당 정부는 이민을 더 제한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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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망명 신청자 중 가장 많은 만5백여 명이 파키스탄 국적이었으며 아프가니스탄 8천5백여 명, 베트남이 5천2백여 명이었습니다.
반면 취업과 유학 등 합법적인 거주 비자 발급은 95만6천 건으로 전년보다 32% 줄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이민 급증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지면서 반이민을 강조하는 우익 정당 영국개혁당의 인기가 높아졌고 노동당 정부는 이민을 더 제한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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