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정상회담서 우크라 종전·평화유지군 논의

미·영 정상회담서 우크라 종전·평화유지군 논의

2025.02.28. 오전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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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유럽 평화유지군 파병 등 우크라이나 종전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을 평화롭게 끝내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 많은 대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지 시간 28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체결할 예정인 광물 협정과 휴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유럽 주도의 평화유지군을 보내는 방안이 회담에서 논의될 전망입니다.

고위당국자는 광물 협정에 대해 미국 납세자들이 우크라이나 분쟁 방어에 참여해 얻는 혜택을 인식하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가 탄탄한 경제 성장으로 즉각 전환할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이 평화유지군을 지원하는지 질문에 미군 투입은 없을 것이라며 스타머 총리가 영국군 파병 의사를 밝힌 것을 환영했습니다.

고위당국자는 스타머 총리가 국방비 지출을 2027년까지 GDP 2.5%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들이 국방비를 5%까지 늘릴 것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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