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대표단 이스탄불서 회담...대사관 정상화 논의

미·러 대표단 이스탄불서 회담...대사관 정상화 논의

2025.02.28. 오전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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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의 대표단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나 대사관 운영 정상화를 비롯한 양국 외교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현지 시간 27일 이스탄불 주재 미국 총영사관 관저에서 6시간 반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러시아 대표단이 탄 차량은 별도의 언론 발표 없이 미국 총영사관을 떠났습니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양국 고위급 외교관과 전문가들이 대사관 운영 문제를 협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외교 공관 업무 정상화와 양국 관계의 갈등 요소를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우크라이나 문제는 다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2일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와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장관급 회담 이후 처음 열린 실무자급 접촉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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