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대량 해고' 머스크, 갑자기 "의원 급여 늘리자" 주장

'공무원 대량 해고' 머스크, 갑자기 "의원 급여 늘리자" 주장

2025.02.28. 오전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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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공무원 해고를 주도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의회 의원들의 급여는 올리자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머스크는 현지 시각 27일 오전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의원이나 고위 공직자들이 부정부패에 빠질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며 보상을 늘리자고 제안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들의 부정부패가 대중에게 "1천 배나 더 큰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 의회는 지난해 12월 임시 예산안을 통해 의원들의 급여를 16년 만에 처음으로 3.8% 올리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머스크가 나서서 반대하는 바람에 최종적으로 무산됐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의회 의원들의 연봉은 17만4천 달러(약 2억5천204만 원)로 2009년 이래 동결된 상태입니다.

머스크가 이끄는 DOGE는 연방 정부 지출을 줄이기 위해 공무원 대규모 해고와 정부기관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공화당 소속 마이크 리 연방 상원의원이 시장의 반(反)독점을 감독하는 기관인 법무부(DOJ)와 연방거래위원회(FTC)를 통합하자고 주장한 데 대해 "논리적으로 들린다"며 동조했습니다.

현재 공화당 의원들은 대기업의 독점과 시장경쟁 방해 행위를 감독해온 FTC의 기능을 법무부로 통합하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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