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정상들, 3월2일 대면 안보 회의...우크라 전후 대응 논의

미국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으로 비상이 걸린 유럽 정상들이 다시 모여 우크라이나 전후 유럽 안보 보장 방안을 논의합니다.

영국 총리실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다음 달(3월) 2일 런던에서 10여 개국 정상을 초청해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잇달아 미국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스타머 총리가 방미 결과를 각국 정상에게 설명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영국 총리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럽의 행동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광물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합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