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지형 변화 최전선 런던지국...우크라전 미래는

안보지형 변화 최전선 런던지국...우크라전 미래는

2025.02.28. 오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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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런던으로 가보겠습니다. 조수현 특파원!

이번 주 유럽에서 가장 주목되는 이슈는 무엇인가요?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 시계가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이어 모레는 이곳 런던으로 유럽 지도자들이 모이는데요.

우크라이나 광물 개발과 안전 보장 방안, 나아가 유럽의 안보 미래에 대한 논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
유럽 취재의 거점이 된 런던지국은 그동안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죠?

[기자]
네, YTN 런던지국이 처음 세워진 것은 1995년인데, 이후 공백기를 거쳐 런던올림픽을 앞둔 2010년 부활했습니다.

2016년엔 프랑스 파리로 유럽 지국을 옮겼다가 지난해 11월 다시 런던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런던은 뉴욕과 함께 세계 양대 금융 중심지로 꼽히고, 재영국 한국인도 3만9천여 명에 이릅니다.

영국은 유럽연합에서 탈퇴했지만 미국의 강력한 동맹이자 NATO의 핵심 회원국으로서 국제무대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이는 YTN 유럽 지국을 다시 런던에 두게 된 배경과도 연결됩니다.

역대 유럽 특파원들은 2015년 파리 테러와 2017년 런던 테러, 유럽 내 주요 선거와 영국의 브렉시트 과정 등을 신속하게 전해드렸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안보회의인 뮌헨안보회의에서 벌어지는 숨가쁜 외교전도 주요 취재 이슈였습니다.

지난해 역사적인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은 스웨덴 현지에서 직접 보도했는데요.

경제안보 환경이 불안한 시기에 맞닥트린 트럼프 2기 출범과 유럽의 대응, 우크라이나 전쟁 등 세계 질서를 좌우할 현안들을 집중 보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YTN 런던지국은 이 같은 유럽 각지의 현안들을 빠르고 생생하게 전달해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촬영: 유현우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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