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패권 최전선...한중가교, '평양지국' 역할도

미·중 패권 최전선...한중가교, '평양지국' 역할도

2025.02.28.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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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중국으로 가봅니다. 강정규 특파원!

G2로 성장한 중국은 미국과 패권 경쟁의 최전선이죠, 최근 주요 이슈는 뭔가요?

[기자]
중국은 다음 주 연례 정치행사 '양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다음 달 4일 '10+10%' 관세부과도 양회 개막식 날짜에 맞춘 셈인데요.

미국과 관세전쟁 국면 속에 중국 당국이 올해 어떤 작전 계획을 내놓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앵커]
민주국가와 다른 언론환경을 지닌 중국에서 취재하는 베이징 지국, 언제 문을 열었습니까?

[기자]
제가 손에 쥐고 있는 게 중국 외교부에서 발급한 일종의 '지국 개설 허가증'입니다.

2001년 1월 11일 날짜로 돼 있으니까, 올해로 만 24년 동안 24시간 뉴스를 전해온 셈입니다.

YTN 베이징 지국이 지금 같은 인력과 장비를 갖춘 사무실을 연 건 2004년 9월 15일이었습니다.

그로부터 딱 1달 만에 탈북자 20명이 주중대사관 담을 넘는 장면을 단독 촬영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북핵 6자 회담과 김정일·김정은의 방중, 북중 접경 출장 등 '평양지국' 역할도 맡아 왔습니다.

2008년 쓰촨 대지진과 티베트·위구르 소요 사태 때도 어김없이 현장에 달려가 실상을 전했습니다.

저는 한중수교 30주년인 2022년, 제로 코로나 방역 통제를 뚫고 8번째 특파원으로 베이징에 왔는데요.

예전만 못한 경제협력과 사드 보복에 바닥을 친 한중관계를 상징하듯 교민 수는 1/10로 줄었습니다.

중국 당국의 취재 제약은 물론, 중국 기사라면 덮어놓고 욕하는 국내 여론도 극복 대상입니다.

미중 대결 최전선에서 앞으로도 검증할 건 하면서 놓쳐선 안 될 중국뉴스의 행간을 풀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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