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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으로 즉위 후 최장기간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 시간 28일 이른 오후 일시적 호흡 위기를 겪었습니다.
교황청은 교황이 기관지 경련을 일으키면서 호흡에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의료진이 이른바 '비침습적 기계 환기'로 응급조치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비침습적 기계 환기'는 환자의 폐가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제대로 교환하지 못할 때 튜브를 삽입하는 대신 산소마스크 등을 착용시켜 환자의 자발적 호흡 능력을 유도하는 조치입니다.
앞서 교황은 의료진이 '위중하다'는 표현을 쓰지 않을 정도로 호전되면서 병상에서 업무 처리를 하고 병원 내 예배당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88세의 고령인 교황은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다가 지난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지난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된 그는 즉위 이후 가장 긴 시간을 병상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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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교황은 의료진이 '위중하다'는 표현을 쓰지 않을 정도로 호전되면서 병상에서 업무 처리를 하고 병원 내 예배당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88세의 고령인 교황은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다가 지난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지난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된 그는 즉위 이후 가장 긴 시간을 병상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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