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직원들에게 최소한 주 5일 사무실에 출근하라고 독려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브린은 지난 26일 오후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최소한 매주 평일에는 사무실에 나오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린은 "직원들이 더 열심히 일하면 범용인공지능(AGI)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할 수 있다"며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개발하는 직원들에게 "주당 60시간이 생산성의 최적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글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주 3일은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브린은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해지고 있고 AGI를 향한 마지막 경주가 시작됐다"며 "(우리는) 이 경주에서 승리할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고 이제 노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린은 또 주 60시간 이상 근무는 "번아웃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열심히 일하지 않는 직원들을 겨냥했습니다.
브린은 "많은 사람이 60시간도 안 되는 일을 하고, 일부는 그럭저럭 지낼 수 있을 만큼 최소한의 노력만 기울인다"며 "이런 조직은 비생산적일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이들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올해부터 주 3일 근무제를 폐지했고, 델 테크놀러지는 이번 달부터 주 5일 근무제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AT&T와 JP모건, 골드만 삭스 등도 하이브리드 근무 정책을 철회했습니다.
브린의 메모는 구글의 공식적인 정책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다른 기업들의 사무실 복귀 추세와 맞물려 구글도 재택근무를 폐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브린은 지난 26일 오후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최소한 매주 평일에는 사무실에 나오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린은 "직원들이 더 열심히 일하면 범용인공지능(AGI)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할 수 있다"며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개발하는 직원들에게 "주당 60시간이 생산성의 최적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글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주 3일은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브린은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해지고 있고 AGI를 향한 마지막 경주가 시작됐다"며 "(우리는) 이 경주에서 승리할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고 이제 노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린은 또 주 60시간 이상 근무는 "번아웃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열심히 일하지 않는 직원들을 겨냥했습니다.
브린은 "많은 사람이 60시간도 안 되는 일을 하고, 일부는 그럭저럭 지낼 수 있을 만큼 최소한의 노력만 기울인다"며 "이런 조직은 비생산적일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이들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올해부터 주 3일 근무제를 폐지했고, 델 테크놀러지는 이번 달부터 주 5일 근무제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AT&T와 JP모건, 골드만 삭스 등도 하이브리드 근무 정책을 철회했습니다.
브린의 메모는 구글의 공식적인 정책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다른 기업들의 사무실 복귀 추세와 맞물려 구글도 재택근무를 폐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