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무슬림 라마단 금식 시작...한 달간 낮엔 물도 못마셔

20억 무슬림 라마단 금식 시작...한 달간 낮엔 물도 못마셔

2025.03.01. 오후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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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무슬림들이 약 한 달 동안 해가 떠 있는 동안 물도 마시지 않고 지내는 라마단 금식 기간이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 종교부는 1일부터 라마단이 시작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슬람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터키, 이집트 등도 1일부터 라마단에 들어갔고 파키스탄과 이란 등은 하루 늦은 2일부터 라마단을 시작합니다.

무슬림의 5대 종교적 의무 중 하나인 라마단은 이슬람력으로 9번째 달에 행해지는 단식으로 신자들은 해가 떠 있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먹고 마시지 않으며 금욕의 시간을 보냅니다.

대신 해가 지면 가족과 지인, 어려운 이웃 등을 초청해 함께 저녁을 먹는 '이프타르'를 즐겨 금식 기간이지만, 소비가 더 많이 늘고 식료품 가격이 뛰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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