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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성추행 의혹으로 불명예 퇴진한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뉴욕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정계 복귀를 공식화했습니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SNS에 공개한 17분짜리 출마선언 영상에서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뉴욕에서 자신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는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애릭 애덤스 현 뉴욕시장이 지난해 9월 뇌물수수 등 5개 혐의로 기소된 뒤 뉴욕 정가에서는 쿠오모의 출마 가능성을 점쳐왔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쿠오모가 33% 지지율로 10%에 그친 애덤스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애덤스 시장의 뇌물죄 공소 취소를 밀어붙이고, 애덤스가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협조하면서 민주당 내에선 애덤스에 대한 사퇴 여론이 거세진 상황입니다.
뉴욕시장 선거 민주당 예비선거는 오는 6월 24일에 치러집니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지만 전현직 보좌관 등을 성추행하고 추행 사실을 공개한 직원에게 보복 조치했다는 의혹으로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후 쿠오모 전 주지사는 자신이 조리돌림을 뜻하는 캔슬컬처 희생양이라고 주장하며 정치적 재기를 노려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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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릭 애덤스 현 뉴욕시장이 지난해 9월 뇌물수수 등 5개 혐의로 기소된 뒤 뉴욕 정가에서는 쿠오모의 출마 가능성을 점쳐왔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쿠오모가 33% 지지율로 10%에 그친 애덤스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애덤스 시장의 뇌물죄 공소 취소를 밀어붙이고, 애덤스가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협조하면서 민주당 내에선 애덤스에 대한 사퇴 여론이 거세진 상황입니다.
뉴욕시장 선거 민주당 예비선거는 오는 6월 24일에 치러집니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지만 전현직 보좌관 등을 성추행하고 추행 사실을 공개한 직원에게 보복 조치했다는 의혹으로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후 쿠오모 전 주지사는 자신이 조리돌림을 뜻하는 캔슬컬처 희생양이라고 주장하며 정치적 재기를 노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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