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 "캐·멕 관세 예정대로 내일 부과...세율은 유동적"

미 상무 "캐·멕 관세 예정대로 내일 부과...세율은 유동적"

2025.03.03. 오전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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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내일 예정대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겠지만 세율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캐나다에 대해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있으며 그 상황은 유동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3월 4일에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면서도 관세율이 정확히 얼마일지는 대통령과 그의 팀이 협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관세율이 25%에서 인하될 수 있는지 질문에 분명히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멕시코와 캐나다 모두 국경에서 적절한 조처를 해왔지만 펜타닐은 계속 유입되고 있고 그 재료는 중국에서 만들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 대해서는 같은 날 10%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펜타닐 마약 유입을 이유로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한 달 유예 기간을 둔 트럼프 대통령은 유예 기간이 끝나는 4일 관세 부과를 감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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