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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열린 비공개 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단 한 달간 중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공중·해상과 에너지 인프라 부문에 대한 1개월 휴전 계획을 영국과 함께 수립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적어도 초기 단계에서는 휴전 대상에 지상전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에서 논의 중인 평화유지군에 대해서는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에 주둔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부분 휴전안' 발언이 공개되자 루크 폴라드 영국 국방부 부장관은 현지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휴전이 어떤 형태일지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익명의 영국 정부 당국자도 미국, 유럽 파트너들과 합의가 필요한 다양한 옵션이 검토되고 있으나 1개월 휴전은 합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각국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 GDP 대비 3에서 3.5%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은 GDP의 3%를 국방비로 지출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회원국이 목표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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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공중·해상과 에너지 인프라 부문에 대한 1개월 휴전 계획을 영국과 함께 수립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적어도 초기 단계에서는 휴전 대상에 지상전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에서 논의 중인 평화유지군에 대해서는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에 주둔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부분 휴전안' 발언이 공개되자 루크 폴라드 영국 국방부 부장관은 현지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휴전이 어떤 형태일지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익명의 영국 정부 당국자도 미국, 유럽 파트너들과 합의가 필요한 다양한 옵션이 검토되고 있으나 1개월 휴전은 합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각국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 GDP 대비 3에서 3.5%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은 GDP의 3%를 국방비로 지출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회원국이 목표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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