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18일째' 교황, 인공호흡기 없이 평온한 밤 보내

'입원 18일째' 교황, 인공호흡기 없이 평온한 밤 보내

2025.03.03. 오후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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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진단을 받고 18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흘째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며 평온한 밤을 보냈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현지 시간 3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교황이 지난밤 평온하게 숙면했다"고 전했습니다.

교황은 다균성 감염에 따른 호흡기 질환으로 지난달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 뒤 양쪽 폐에서 폐렴이 확인되는 등 상태가 악화돼 2013년 3월 즉위 이래 최장 기간 입원 중입니다.

입원 중 몇 차례 위기 상황을 넘긴 교황의 신체 지표는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지만, 교황청은 퇴원이 가능한 수준으로 건강을 회복할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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