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백악관 복귀 첫 연설...'딥페이크 범죄' 철퇴

멜라니아 백악관 복귀 첫 연설...'딥페이크 범죄' 철퇴

2025.03.03.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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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현지시간 3일 백악관 재입성 뒤 처음으로 공식 연설에 나섭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의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열리는 원탁회의에 참석해 '딥페이크 및 보복성 음란물' 범죄 대응을 위한 법안을 지지하는 발언을 할 예정입니다.

'그것을 내려라'(TAKE IT DOWN)라는 별칭이 붙은 이 법안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것을 포함한 개인 이미지를 동의 없이 배포하는 것을 범죄로 규정하고,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 등이 피해자의 요구에 따라 이를 삭제할 절차를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상원에서 초당적 지지를 얻은 이 법안을 하원에서도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멜라니아 여사가 공식적인 연설에 나서는 것은 처음입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집권 시절 대중 앞에 잘 나서지 않아 '은둔의 퍼스트 레이디'로 불렸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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