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젤렌스키 최악의 발언...미국, 더는 못 참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이 끝나려면 멀었다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미국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젤렌스키 대통령 발언을 보도한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이것은 젤렌스키가 한 발언 중 최악이라며 미국은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말한 대로 이 사람은 미국의 지원이 있는 한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런던에서 열린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유럽은 미국 없이는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며 러시아에 힘을 보여주는 차원에서 보면 그렇게 좋은 발언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주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의가 고성의 언쟁으로 언쟁으로 끝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3일 오후 후속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