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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또 차량 돌진 공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3일 낮 12시 15분쯤 독일 남서부 만하임에서 차량이 도심의 보행자 전용구역으로 돌진했습니다.
현재까지 83살 여성과 54살 남성 등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중상이라고 현지 경찰 당국은 밝혔습니다.
피해 현장 부근 카페에 잡힌 CCTV를 보면 어두운 색 차량이 앞 범퍼가 깨진 채 빠른 속도로 지나는 모습이 잡혀 있습니다.
용의자는 만하임 인근 루트비히스하펜에 거주하는 40세 독일 국적 남성으로, 범행 30분 뒤 체포됐고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용의자에게 정신질환 징후가 있다며 정치적 동기로 범행했을 가능성은 배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직후 경찰은 저녁까지 도심으로 향하는 도로를 폐쇄하고 시민들에게도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최근 석 달 새 차량 돌진 공격이 세 번이나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마그데부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이민자가 차량을 몰고 돌진해 6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지난달에는 뮌헨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의 차량 돌진 공격으로 모녀가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에 사건이 발생한 만하임에서는 지난해 5월 반이슬람주의 활동가들을 공격하던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가 진압에 나선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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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83살 여성과 54살 남성 등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중상이라고 현지 경찰 당국은 밝혔습니다.
피해 현장 부근 카페에 잡힌 CCTV를 보면 어두운 색 차량이 앞 범퍼가 깨진 채 빠른 속도로 지나는 모습이 잡혀 있습니다.
용의자는 만하임 인근 루트비히스하펜에 거주하는 40세 독일 국적 남성으로, 범행 30분 뒤 체포됐고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용의자에게 정신질환 징후가 있다며 정치적 동기로 범행했을 가능성은 배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직후 경찰은 저녁까지 도심으로 향하는 도로를 폐쇄하고 시민들에게도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최근 석 달 새 차량 돌진 공격이 세 번이나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마그데부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이민자가 차량을 몰고 돌진해 6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지난달에는 뮌헨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의 차량 돌진 공격으로 모녀가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에 사건이 발생한 만하임에서는 지난해 5월 반이슬람주의 활동가들을 공격하던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가 진압에 나선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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