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3당 연정' 출범...슈토커 총리 취임

오스트리아 '3당 연정' 출범...슈토커 총리 취임

2025.03.04. 오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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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총선 실시 5달여 만에 3당 연립정부가 꾸려져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번 연정에는 보수 국민당 주도로 사회민주당과 자유주의 성향 네오스당이 참여했으며, 오스트리아에서 3당 연정이 출범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처음입니다.

보수당의 크리스티안 슈토커 대표가 총리를 맡았습니다.

지난 총선에서는 극우 오스트리아 자유당이 득표율 29%로 1위를 차지했지만, 극우를 배제한 1차 연정 협상이 실패한 데 이어 자유당 주도의 2차 연정 협상도 실패해 정부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자유당은 이번 연정을 권력에 목마른 패배자들의 연합이라고 비난하며 조기 총선 실시를 주장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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