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리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병 논의 가능"

호주 총리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병 논의 가능"

2025.03.04.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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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병 가능성에 대해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오늘 오전 평화유지군 파병에 대해 정부 입장에서는 제안이 오면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호주 A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또 호주 평화유지군은 역사적으로 아프리카와 키프로스 같은 곳에서 지역을 안정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앨버니지 총리의 이런 발언은 우크라이나에 호주군을 파견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정부 대변인의 전날 발언과 결이 다르다고 ABC는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호주 야당인 자유당의 피터 더튼 대표는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지지한다면서도 평화유지군 파견은 유럽의 몫이어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호주는 오는 5월 총선을 치를 예정으로, 총선에서 자유당이 승리하면 더튼 대표가 파병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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