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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블래터 전 국제축구연맹, FIFA 회장과 프랑스 축구계의 전설인 미셸 플라티니가 사기 혐의로 다시 법정에 섰습니다.
현지 시간 3일 스위스 바젤 인근 뮈텐츠 항소법원에 출석한 두 사람은 스위스 검찰이 주장한 사기 혐의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블래터 전 회장은 지난 2011년 플라티니에게 고문료 명목으로 200만 스위스 프랑, 우리 돈 32억6천만 원을 FIFA를 속이고 부당하게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스위스 검찰이 항소해 3년 만에 2심이 다시 열렸습니다.
17년 동안 FIFA를 이끌어 온 블래터는 지난 2015년 대규모 부패 사건이 터지며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선수 시절 유럽 축구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를 세 차례나 수상하기도 했던 플라티니는 2007년에는 UEFA 회장을 지내기도 했지만, 역시 부패 사건에 연루되며 축구계에서 퇴출됐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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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스위스 검찰이 항소해 3년 만에 2심이 다시 열렸습니다.
17년 동안 FIFA를 이끌어 온 블래터는 지난 2015년 대규모 부패 사건이 터지며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선수 시절 유럽 축구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를 세 차례나 수상하기도 했던 플라티니는 2007년에는 UEFA 회장을 지내기도 했지만, 역시 부패 사건에 연루되며 축구계에서 퇴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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