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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회 개막일을 겨냥한 미국 트럼프 2기의 '10+10%' 관세에 맞서 중국도 보복 조치를 쏟아냈습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산 닭고기와 밀·옥수수·면화 등 29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15% 인상한다고 공고했습니다.
수수 등 곡물과 과일·유제품·육류·수산물 등 711개 품목의 관세는 10% 올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발효는 10일부터로 그 이전에 선적돼 4월 12일까지 수입되는 상품은 관세 인상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는 미국산 수입 대두 가운데 맥각균과 종자코팅제 검출됐다며 CHS와 EGT 등 업체 3곳의 중국 수출 자격을 정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미국산 원목에서 나무좀과 하늘소 등 삼림 해충이 발견됐다며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렸습니다.
중국 상무부도 나서 미국 방산업체 10곳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리스트에 추가하고 중국 수출입과 신규 투자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레이도스·깁스앤콕스 등 다른 방산 업체 15곳에 대해선 핵심 광물 등 민간·군사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막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4일, 제재 명단에 올렸던 바이오 업체 일루미나의 경우 유전자 분석 장비의 중국 수출이 추가로 금지됐습니다.
아울러 2011년부터 반덤핑 관세를 물리고 있는 미국 광섬유 기업들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덤핑 우회 방지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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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 등 곡물과 과일·유제품·육류·수산물 등 711개 품목의 관세는 10% 올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발효는 10일부터로 그 이전에 선적돼 4월 12일까지 수입되는 상품은 관세 인상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는 미국산 수입 대두 가운데 맥각균과 종자코팅제 검출됐다며 CHS와 EGT 등 업체 3곳의 중국 수출 자격을 정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미국산 원목에서 나무좀과 하늘소 등 삼림 해충이 발견됐다며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렸습니다.
중국 상무부도 나서 미국 방산업체 10곳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리스트에 추가하고 중국 수출입과 신규 투자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레이도스·깁스앤콕스 등 다른 방산 업체 15곳에 대해선 핵심 광물 등 민간·군사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막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4일, 제재 명단에 올렸던 바이오 업체 일루미나의 경우 유전자 분석 장비의 중국 수출이 추가로 금지됐습니다.
아울러 2011년부터 반덤핑 관세를 물리고 있는 미국 광섬유 기업들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덤핑 우회 방지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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