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협상에서 고지 차지하려 '자살 임무' 강행"

"러, 협상에서 고지 차지하려 '자살 임무' 강행"

2025.03.04. 오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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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종전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 우크라이나 헤르손주의 드니프로강 서쪽 지역을 향해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올렉산드르 프로쿠딘 헤르손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영국을 방문 중인 프로쿠딘 주지사는 현지 시간 4일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날마다 강을 건너려 시도한다"며, "협상에서 드니프로강 서쪽을 다루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지휘부가 무슨 일이 있어도 강 너머로 밀고 들어가야 한다고 부대에 지시했다는 정보를 확보했다"며 "다만, 모든 군인이 기꺼이 따르려는 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사상자가 많은데 공격하자마자 사망하거나 부상당하고 있다며, 러시아도 이게 '자살 임무'라는 걸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로쿠딘 주지사는 또, 평화 협상과 관련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최근 러시아군의 움직임이 긴박해졌다고 전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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