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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미국 정부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강행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올로프 질 EU 집행위 무역 담당 대변인은 입장문에서 "글로벌 교역을 교란하고 핵심적 경제 파트너국에 피해를 주며 국제적 협력이 중요한 시기에 불필요하게 불확실성을 야기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서양 일대의 긴밀히 얽힌 공급망과 투자 흐름, 경제적 안정성을 위협한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또 "미국이 접근 방식을 재고하고 모든 당사국에 이익이 되는 협력적이며 규칙에 기반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도 성명에서 "독일은 미국과 해결책을 찾으려는 EU 집행위의 접근법을 지지한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EU 상품에 예고한 관세를 부과한다면 우리는 단합하며 확신을 갖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리크 롱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균형이 잡힌 합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고 중국에는 지난달 부과한 10%에 더해 10% 세율을 추가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유럽산 자동차 등에 대한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모든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데 EU도 직접 영향권 안입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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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서양 일대의 긴밀히 얽힌 공급망과 투자 흐름, 경제적 안정성을 위협한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또 "미국이 접근 방식을 재고하고 모든 당사국에 이익이 되는 협력적이며 규칙에 기반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도 성명에서 "독일은 미국과 해결책을 찾으려는 EU 집행위의 접근법을 지지한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EU 상품에 예고한 관세를 부과한다면 우리는 단합하며 확신을 갖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리크 롱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균형이 잡힌 합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고 중국에는 지난달 부과한 10%에 더해 10% 세율을 추가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유럽산 자동차 등에 대한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모든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데 EU도 직접 영향권 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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