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의회에 연막탄..."의원 3명 부상"

세르비아 의회에 연막탄..."의원 3명 부상"

2025.03.04. 오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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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야당 의원들이 의회에서 연막탄과 최루탄을 던져 의원 3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4일 세르비아 의회에서 집권 세르비아혁신당이 안건을 상정하자, 야당 의원 일부가 자리에서 뛰쳐나와 의장과 몸싸움을 벌이고, 연막탄과 최루탄을 던졌습니다.

이에 따라 의회 내부가 연기로 가득 찼고, 의회 측은 의원 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아나 브르나비치 의장은 다친 의원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었다며, 야당을 향해 '테러리스트 집단'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11월 기차역 지붕이 무너지며 15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난 뒤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어났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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