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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회사인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가 받는 인터넷 보조금 혜택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 상무부가 인터넷 인프라 확대를 위해 만든 425억 달러, 약 62조 원 규모의 BEAD(Broadband Equity, Access and Deployment) 프로그램을 개편해 보조금 지급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BEAD의 기존 규정은 광케이블 설치가 불가능하거나 비용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만 위성 인터넷 등 대체 설비에 주 정부가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번에 이런 제한 규정을 없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새 규정이 도입되면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링크가 받을 수 있는 자금이 종전의 최대 41억 달러에서 100억∼200억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WSJ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상무부와 스페이스X 측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WSJ은 보도했습니다.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 부서인 스타링크는 7천여 개의 위성을 지구 궤도에 쏘아 올려 운영 중이며 전 세계 5백만여 명의 가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WSJ 소식통은 스타링크가 작년에는 상무부를 상대로 BEAD 프로그램 해당 규정의 변경을 요구하는 로비를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에는 그런 로비를 중단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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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BEAD의 기존 규정은 광케이블 설치가 불가능하거나 비용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만 위성 인터넷 등 대체 설비에 주 정부가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번에 이런 제한 규정을 없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새 규정이 도입되면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링크가 받을 수 있는 자금이 종전의 최대 41억 달러에서 100억∼200억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WSJ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상무부와 스페이스X 측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WSJ은 보도했습니다.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 부서인 스타링크는 7천여 개의 위성을 지구 궤도에 쏘아 올려 운영 중이며 전 세계 5백만여 명의 가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WSJ 소식통은 스타링크가 작년에는 상무부를 상대로 BEAD 프로그램 해당 규정의 변경을 요구하는 로비를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에는 그런 로비를 중단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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