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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회담하며 우호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회담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오는 5월 9일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붉은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병식 행사에서 미얀마군이 러시아군과 함께 행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올해 전승절 80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친러시아 정상들을 대거 초청하고 있습니다.
열병식에는 북한군도 초대받았습니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편리한 시기에 미얀마를 방문해달라고 초청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미얀마에 러시아가 소규모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협정에도 서명했습니다.
또 서방의 압력을 받는 국제형사재판소(ICC)의 '파괴적 역할'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ICC는 푸틴 대통령과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입니다.
2021년 2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한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친러시아 행보를 보여왔으며, 러시아도 미얀마 군정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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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붉은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병식 행사에서 미얀마군이 러시아군과 함께 행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올해 전승절 80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친러시아 정상들을 대거 초청하고 있습니다.
열병식에는 북한군도 초대받았습니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편리한 시기에 미얀마를 방문해달라고 초청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미얀마에 러시아가 소규모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협정에도 서명했습니다.
또 서방의 압력을 받는 국제형사재판소(ICC)의 '파괴적 역할'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ICC는 푸틴 대통령과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입니다.
2021년 2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한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친러시아 행보를 보여왔으며, 러시아도 미얀마 군정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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