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영국·우크라 정상과 미국 방문 검토

마크롱, 영국·우크라 정상과 미국 방문 검토

2025.03.05.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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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위해 영국, 우크라이나 정상과 함께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프랑스 정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소피 프리마 대변인은 오늘(5일) 국무회의 후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이 방문은 단기간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 관계자는 현재 계획된 일정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내일(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긴급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만큼 미국에 간다면 이 회의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백악관 회담 파행 이후 유럽은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자체적인 종전 계획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지난달 27일 미국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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