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우크라·안보' 긴급 정상회의...젤렌스키 "혼자가 아님에 감사"

EU, '우크라·안보' 긴급 정상회의...젤렌스키 "혼자가 아님에 감사"

2025.03.06. 오후 11: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유럽연합(EU) 27개국이 유럽 방위력 강화와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정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EU는 현지 시간 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초청한 가운데 정상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이 지난주 파국으로 끝난 트럼프와 젤렌스키 회담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와 정보 지원을 중단하며 종전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열렸습니다.

EU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 의사를 재확인하고 회원국들의 국방비를 대폭 증액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 시작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지원 신호를 발신했다며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EU는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원조 중단을 공식화한 직후 8천억 유로, 약 1천229조 원을 동원해 유럽을 재무장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