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 우크라이나 대사 "미국이 세계 질서 파괴"

주영 우크라이나 대사 "미국이 세계 질서 파괴"

2025.03.07. 오전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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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 잘루즈니 영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미국이 세계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잘루즈니 대사는 현지 시간 6일 영국의 싱크탱크 채텀하우스가 주최한 행사에서 세계 체제를 교란하는 것은 악의 축과 러시아뿐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미국과 러시아 간 협상을 보면 백악관은 크렘린궁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고 비판하고, 러시아의 다음 목표물은 유럽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을 지낸 잘루즈니 대사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개 설전을 벌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과 관계 회복을 시도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잘루즈니 대사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치적 경쟁자로도 꼽힙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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