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역사를 아냐고 비판한 영국 주재 뉴질랜드 고등판무관이 해임됐습니다.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무부 장관은 현지 시간 6일 필 고프 영국 주재 고등판무관의 발언은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이 같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고프는 지난 4일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 주최 행사에서 나치 독일에 대한 유화정책을 비판한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를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처칠의 흉상을 백악관에 다시 설치했지만 그가 정말로 역사를 아냐고 되물었습니다.
처칠은 지난 1938년 히틀러와 뮌헨 협정을 체결한 체임벌린 총리를 향해 당신은 전쟁과 불명예 사이에서 불명예를 선택했지만, 전쟁 또한 겪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고프 고등판무관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요구를 수용하는 유화 정책을 펴며 실패한 외교를 반복하고 있다는 비판으로 해석됩니다.
영연방 회원국끼리는 대사에 해당하는 자국 외교관으로 고등판무관을 두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무부 장관은 현지 시간 6일 필 고프 영국 주재 고등판무관의 발언은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이 같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고프는 지난 4일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 주최 행사에서 나치 독일에 대한 유화정책을 비판한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를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처칠의 흉상을 백악관에 다시 설치했지만 그가 정말로 역사를 아냐고 되물었습니다.
처칠은 지난 1938년 히틀러와 뮌헨 협정을 체결한 체임벌린 총리를 향해 당신은 전쟁과 불명예 사이에서 불명예를 선택했지만, 전쟁 또한 겪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고프 고등판무관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요구를 수용하는 유화 정책을 펴며 실패한 외교를 반복하고 있다는 비판으로 해석됩니다.
영연방 회원국끼리는 대사에 해당하는 자국 외교관으로 고등판무관을 두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