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멕시코·캐나다, 트럼프 관세로 상당한 타격"

IMF "멕시코·캐나다, 트럼프 관세로 상당한 타격"

2025.03.07. 오전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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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가 지속되면 이들 국가에 경제적으로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줄리 코잭 IMF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과 강력하게 통합돼 있고 미국 시장에 노출돼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또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트럼프 관세가 금융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계속 커지면 가계와 기업의 소비·투자 결정 보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코잭 대변인은 4월 세계 경제 전망을 업데이트할 때 미국의 정책 변화로 영향을 받는 국가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IMF가 트럼프 2기 정부의 경제 정책과 관련해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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