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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5.74% 내린 110.5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9월 10일(108.08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110달러 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시가 총액도 2조 6,970억 달러로 줄어들며 3억 달러 선에서 더욱 멀어졌습니다.
이번 하락은 그동안 블랙웰 공급 확장을 통해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했으나, 공급 지연에 따른 시장의 실망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엔비디아는 전날 투자 은행인 모건 스탠리와의 인터뷰에서 "공급 문제로 새로운 블랙웰 칩에 대한 모든 수요를 맞추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블랙웰과 구형 칩인 호퍼를 당분간 함께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하락 영향으로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타이완의 TSMC 주가는 4.57% 내렸고, 브로드컴은 6.33% 떨어졌으며, AMD와 퀄컴도 각각 2.77%와 1.02%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에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4.53% 하락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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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락은 그동안 블랙웰 공급 확장을 통해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했으나, 공급 지연에 따른 시장의 실망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엔비디아는 전날 투자 은행인 모건 스탠리와의 인터뷰에서 "공급 문제로 새로운 블랙웰 칩에 대한 모든 수요를 맞추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블랙웰과 구형 칩인 호퍼를 당분간 함께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하락 영향으로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타이완의 TSMC 주가는 4.57% 내렸고, 브로드컴은 6.33% 떨어졌으며, AMD와 퀄컴도 각각 2.77%와 1.02%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에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4.53%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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