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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돈을 내지 않는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은 방어하지 않겠다며 방위비 증액 약속 이행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기자들과 문답에서 자신은 이것이 상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곤경에 처하면 나토 회원국이 우리를 보호하러 올 거라 생각하느냐며, 그들은 그렇게 해야 하지만 그렇게 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을 언급하면서 매우 흥미로운 조약을 맺고 있다며 미국은 일본을 보호해야 하는 반면 일본은 우리를 보호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국은 일본을 보호해야 하지만 일본은 미국에서 큰돈을 벌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에 대해 수십 년간 지속돼 온 미일 안보 조약이 상호주의에 어긋난다는 불만을 표시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나토와 달리 방위비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본에 대해서도 방위비 증액을 우회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으로 같은 논리로 주한미군 방위비 증액도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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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곤경에 처하면 나토 회원국이 우리를 보호하러 올 거라 생각하느냐며, 그들은 그렇게 해야 하지만 그렇게 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을 언급하면서 매우 흥미로운 조약을 맺고 있다며 미국은 일본을 보호해야 하는 반면 일본은 우리를 보호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국은 일본을 보호해야 하지만 일본은 미국에서 큰돈을 벌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에 대해 수십 년간 지속돼 온 미일 안보 조약이 상호주의에 어긋난다는 불만을 표시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나토와 달리 방위비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본에 대해서도 방위비 증액을 우회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으로 같은 논리로 주한미군 방위비 증액도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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