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 민간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두 번째 무인 달 탐사선이 달 표면에 착륙했지만 계획대로 완벽히 성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달 탐사선 아테나는 미국 동부시각 6일 낮 12시 반쯤 달 남극에서 160km 떨어진 고원 '몬스 무턴' 지역에 착륙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아테나의 달 착륙 과정을 중계한 미국 NASA는 우주선의 달 착륙이 예정된 시점 이후 교신에 문제가 생겨 어떤 상태로 착륙했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스티브 알테무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CEO는 기자회견을 열어 "아테나가 달 표면에서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아테나가 계획한 대로 표면에 똑바르게 직립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뜻입니다.
다만, "기체의 자세가 정확히 어떤지 알려줄 데이터를 모두 확보하지 못했다"며 추가 데이터를 확보해 며칠 내에 아테나의 상태를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NASA와 계약해 두 번째로 수행한 이번 달 착륙 임무는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앞선 오디세우스는 지난해 2월 남극 인근 지점에 착륙하는 데 부분적으로 성공했습니다.
이후 NASA와 계약한 또 다른 업체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일 달 앞면 북동쪽 사분면에 탐사선 '블루고스트'를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달 탐사선 아테나는 미국 동부시각 6일 낮 12시 반쯤 달 남극에서 160km 떨어진 고원 '몬스 무턴' 지역에 착륙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아테나의 달 착륙 과정을 중계한 미국 NASA는 우주선의 달 착륙이 예정된 시점 이후 교신에 문제가 생겨 어떤 상태로 착륙했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스티브 알테무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CEO는 기자회견을 열어 "아테나가 달 표면에서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아테나가 계획한 대로 표면에 똑바르게 직립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뜻입니다.
다만, "기체의 자세가 정확히 어떤지 알려줄 데이터를 모두 확보하지 못했다"며 추가 데이터를 확보해 며칠 내에 아테나의 상태를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NASA와 계약해 두 번째로 수행한 이번 달 착륙 임무는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앞선 오디세우스는 지난해 2월 남극 인근 지점에 착륙하는 데 부분적으로 성공했습니다.
이후 NASA와 계약한 또 다른 업체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일 달 앞면 북동쪽 사분면에 탐사선 '블루고스트'를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