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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미국보다 4배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백악관을 찾아 사실 관계를 바로 잡았습니다.
신원식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한미 FTA에 따른 대미 실행 관세를 충분히 설명했고 미국 측도 이를 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고위관계자는 다음주로 예정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의 방미를 통해 관세 문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 실장은 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 정책을 추진하거나 북한을 접촉하기 전에 반드시 사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악관과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위 관계자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미국이 한국에 제공하는 확장억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고위 관계자는 1시간 가량 진행된 회의에서 주한미군 방위비나 지위 문제,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신원식 실장은 한미 안보실장 회의에서 양국 간 조선업 협력도 논의됐으며 양국 국가안보실 차원에서 범정부적 노력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위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한국 조선업체의 미국 함정 수리와 정비 수주를 위한 협력과 조선 협력에 필요한 법안 처리를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연설 때 밝힌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과 관련해 관련 부처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양측 안보실에서 관심을 갖자는 원칙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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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관계자는 다음주로 예정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의 방미를 통해 관세 문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 실장은 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 정책을 추진하거나 북한을 접촉하기 전에 반드시 사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악관과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위 관계자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미국이 한국에 제공하는 확장억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고위 관계자는 1시간 가량 진행된 회의에서 주한미군 방위비나 지위 문제,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신원식 실장은 한미 안보실장 회의에서 양국 간 조선업 협력도 논의됐으며 양국 국가안보실 차원에서 범정부적 노력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위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한국 조선업체의 미국 함정 수리와 정비 수주를 위한 협력과 조선 협력에 필요한 법안 처리를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연설 때 밝힌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과 관련해 관련 부처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양측 안보실에서 관심을 갖자는 원칙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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