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 러 대사 "영국·프랑스·독일, 유럽 재무장 주도권 싸움"

주영 러 대사 "영국·프랑스·독일, 유럽 재무장 주도권 싸움"

2025.03.07.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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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방위력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 가운데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이 유럽 재무장의 주도권을 다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드레이 켈린 주영 러시아 대사는 현지 시간 6일 영국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현재 영국은 빠른 평화에 저항하려는 이들의 선두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랑스와 독일 역시 유럽을 재무장하려는 움직임에서 리더가 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들이 유럽 재무장이라는 어리석을 결정을 내린다면, 전쟁이 끝난 뒤엔 어떡할 것이냐"며 "발사체와 탄약만 넘쳐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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