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영국 '빅벤' 올라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맨발로 영국 '빅벤' 올라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2025.03.09.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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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한 남성이 관광 명소인 시계탑 빅벤에 올라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를 벌였습니다.

현지 시간 8일 오전 맨발로 빅벤에 오른 이 남성은 16시간 넘게 시위를 벌이다 밤 10시쯤 소방당국의 고가 사다리차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탑에 오른 남성은 팔레스타인 깃발을 펼쳤으며, 발을 다치면서 난 피가 건물에 묻은 것이 관찰됐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빅벤이 속한 영국 의회 견학은 시위가 벌어지는 동안 취소됐으며, 인근 도로도 통제됐습니다.

지상으로 내려온 남성은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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