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일본 집권 자민당이 과거 한복 차림 여성 등을 조롱해 논란이 됐던 스기타 미오 전 의원을 오는 7월 참의원 선거에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스키타 전 의원은 2016년 유엔 회의에 참여했을 당시 '치마저고리와 아이누 민족의상 코스프레 아줌마까지 등장'과 같은 차별적 발언을 SNS에 올렸다가 이후 철회했습니다.
재일교포와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족은 지방 법무국에 인권 구제를 신청했고, 2023년 삿포로법무국 등이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자민당은 스기타 전 의원을 별도로 징계하지 않았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비례대표 표심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만, 당의 인권 인식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스기타 전 의원은 우익 단체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서 활동하고,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스키타 전 의원은 2016년 유엔 회의에 참여했을 당시 '치마저고리와 아이누 민족의상 코스프레 아줌마까지 등장'과 같은 차별적 발언을 SNS에 올렸다가 이후 철회했습니다.
재일교포와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족은 지방 법무국에 인권 구제를 신청했고, 2023년 삿포로법무국 등이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자민당은 스기타 전 의원을 별도로 징계하지 않았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비례대표 표심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만, 당의 인권 인식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스기타 전 의원은 우익 단체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서 활동하고,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