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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이 옛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지지 세력과 과도정부군의 충돌 사태와 관련해 국가 통합의 중요성을 호소했습니다.
알샤라 대통령은 현지 시간 9일 연설을 통해 "최선을 다해 국가 통합과 평화를 지켜야만 한다"며, "우리는 이 나라에서 함께 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소요 사태를 두고 "이 같은 어려움은 이미 예상했던 것"이라며, 위기 상황은 이미 지나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알아사드 전 대통령 지지세력을 향해 "무너진 정권의 잔당이 폭력을 휘두르고 피난처를 찾고자 도발을 일삼고 있다"며 "우리가 도덕적으로 타협한다면 적과 같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시리아 서부 해안 도시 라타키아의 자블레 마을 등지에서 알아사드 전 대통령에 충성하는 무장세력이 매복 공격을 시작하면서 촉발됐습니다.
과도정부는 진압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현재까지 양측 병력과 민간인을 합쳐 모두 천18명이 숨졌다고 분쟁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전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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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알아사드 전 대통령 지지세력을 향해 "무너진 정권의 잔당이 폭력을 휘두르고 피난처를 찾고자 도발을 일삼고 있다"며 "우리가 도덕적으로 타협한다면 적과 같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시리아 서부 해안 도시 라타키아의 자블레 마을 등지에서 알아사드 전 대통령에 충성하는 무장세력이 매복 공격을 시작하면서 촉발됐습니다.
과도정부는 진압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현재까지 양측 병력과 민간인을 합쳐 모두 천18명이 숨졌다고 분쟁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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