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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재무장을 추진하면서 유럽산 구매 정책을 우선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현지 시간 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럽 재무장 계획에 동원될 8천억 유로의 80%가 해외로 간다면 좋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군사장비의 80%를 역외에서 사는 이유는 긴급성과 역량 부족 때문이라며 유럽의 방위산업 기반을 작동시키는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8천억 유로 가운데 EU 예산이 직접 활용될 천5백억 유로, 약 236조 원의 무기 공동자금 대출금과 관련해 유럽산 한정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달 중 방위산업 부문을 포함해 산업계 규제를 간소화하기 위한 '옴니버스 패키지'를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이 여전히 EU의 동맹인가'라는 질문에는 80년 넘게 가장 가까운 동맹이라며 견해 차이를 해소할 방법을 찾아야겠지만 공통된 길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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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군사장비의 80%를 역외에서 사는 이유는 긴급성과 역량 부족 때문이라며 유럽의 방위산업 기반을 작동시키는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8천억 유로 가운데 EU 예산이 직접 활용될 천5백억 유로, 약 236조 원의 무기 공동자금 대출금과 관련해 유럽산 한정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달 중 방위산업 부문을 포함해 산업계 규제를 간소화하기 위한 '옴니버스 패키지'를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이 여전히 EU의 동맹인가'라는 질문에는 80년 넘게 가장 가까운 동맹이라며 견해 차이를 해소할 방법을 찾아야겠지만 공통된 길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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