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질특사 "몇 주 안에 모든 인질 석방 기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질 문제 담당 애덤 볼러 특사가 앞으로 몇 주 안에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석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볼러 특사는 현지시간 9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하마스와의 최근 접촉이 유익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볼러 특사는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에 협상이 타결될만한 충분한 것이 있다고 믿는다며 미국인뿐 아니라 모든 인질을 석방할 수 있는 협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서 장기 휴전과 같은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며 그때는 죄수들이 석방되고 하마스가 무기를 내려놓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카타르에서 하마스 관계자들과 접촉한 볼러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전 승인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