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사우디서 우크라이나와 종전·광물협정 논의

미 국무, 사우디서 우크라이나와 종전·광물협정 논의

2025.03.10. 오전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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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10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과 광물 협정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루비오 국무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를 찾아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 대표단에는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트럼프 대통령 중동 특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측 대표단으로는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 안드리 시비하 외무장관, 루스템 우메로프 국방장관 등이 참석하고 젤렌스키 대통령도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면담할 예정입니다.

앞서 루비오 장관이 이끄는 미 대표단은 지난달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러시아 측과 고위급 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양국 관계 개선을 논의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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