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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라크의 이란산 에너지 수입을 더는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이란산 에너지 수출입 제재와 관련해 이라크에 부여하던 면제 혜택을 더는 갱신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란은 신뢰할 수 없는 에너지 공급자"라며 "이라크 정부가 가능한 한 빨리 이란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을 없앨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 핵무기 개발을 막는다는 이유로 이란에 강력한 경제 제재를 부과하는 '최대 압박' 정책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미국의 움직임에 이라크는 당혹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라크 고위관리들은 올 여름철 전기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는 전력과 관련한 미국 결정의 여파를 줄이고자 긴급 조치에 돌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라크 전력부는 이란산 전기뿐 아니라 가스 수입마저 막힐 경우 이라크는 전기 에너지의 30% 이상을 잃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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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이란은 신뢰할 수 없는 에너지 공급자"라며 "이라크 정부가 가능한 한 빨리 이란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을 없앨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 핵무기 개발을 막는다는 이유로 이란에 강력한 경제 제재를 부과하는 '최대 압박' 정책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미국의 움직임에 이라크는 당혹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라크 고위관리들은 올 여름철 전기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는 전력과 관련한 미국 결정의 여파를 줄이고자 긴급 조치에 돌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라크 전력부는 이란산 전기뿐 아니라 가스 수입마저 막힐 경우 이라크는 전기 에너지의 30% 이상을 잃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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