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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자국 주재 영국 외교관 2명에 대해 간첩 혐의를 적용해 추방 명령을 내렸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주러시아 영국 대사관 1등 서기관의 남편과 2등 서기관이 자국 안보에 해를 끼치는 정보 업무와 체제 전복 활동을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들 2명이 러시아 당국의 입국 허가를 받을 때 고의로 허위 정보를 제공해 러시아 법률을 위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들에 대한 인증을 취소하고 2주 내 출국하라고 명령했으며, 주러시아 영국 대사관의 대표를 소환해 허위 정보 제공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이어 신고되지 않은 정보 요원의 활동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영국이 이 상황을 확대할 경우 상응하는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영국 외무부는 악의적이며 근거 없는 조치라고 반박하면서 주영 러시아 외교관 1명의 자격을 취소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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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주러시아 영국 대사관 1등 서기관의 남편과 2등 서기관이 자국 안보에 해를 끼치는 정보 업무와 체제 전복 활동을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들 2명이 러시아 당국의 입국 허가를 받을 때 고의로 허위 정보를 제공해 러시아 법률을 위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들에 대한 인증을 취소하고 2주 내 출국하라고 명령했으며, 주러시아 영국 대사관의 대표를 소환해 허위 정보 제공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이어 신고되지 않은 정보 요원의 활동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영국이 이 상황을 확대할 경우 상응하는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영국 외무부는 악의적이며 근거 없는 조치라고 반박하면서 주영 러시아 외교관 1명의 자격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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