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특사, 우크라 회담 앞두고 "상당한 진전 기대"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현지 시간 10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고위급 회담에 대해 상당한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번 주 광물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매우 희망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회담 의제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안보 절차와 영토 문제, 전기·가스 등에 관한 것이라며 복잡한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평화협정과 관련해 위트코프 특사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또 유럽과 많은 논의를 했고, 진전이 있었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정보 공유 문제도 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면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인들이 필요로 하는 방어와 관련한 정보 공유를 중단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