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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지역 안보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킬 위험이 있으며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
EU 외교부 격인 대외관계청의 아니타 히퍼 수석 대변인은 엑스에 올린 글에서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고 주요 당사국들과 외교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어제(10일) 오후 북한이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한 미상의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며 근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1월 14일 이후 약 두 달 만이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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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1월 14일 이후 약 두 달 만이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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