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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에서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뒤집히면서, 탑승자가 최소한 11명 숨졌다고 현지 일간 엘 솔데메히코와 라호르나다가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0일 오전 오악사카 산토 도밍고나로 지역을 지나가는 미틀라∼테우안테펙 도로에서 버스가 갓길을 넘어 40m 아래로 굴러떨어지면서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최소 1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습니다.
안토니모 모랄레스 상원 의원은 "사망자 대부분이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던 여당 지지자"라고 전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헤수스 로메로 로페스 오악사카 내무부 장관은 "국가재생운동 당원이 멕시코시티 행사 이후 버스를 타고 돌아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9일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에서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정부 주관으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유예 결정과 관련해 내부 결속을 다지는 취지의 군중 행사가 열렸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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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모 모랄레스 상원 의원은 "사망자 대부분이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던 여당 지지자"라고 전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헤수스 로메로 로페스 오악사카 내무부 장관은 "국가재생운동 당원이 멕시코시티 행사 이후 버스를 타고 돌아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9일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에서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정부 주관으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유예 결정과 관련해 내부 결속을 다지는 취지의 군중 행사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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