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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2건의 버스 사고가 발생해 최소 2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AFP통신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0일 오전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산토 도밍고나로 지역을 지나가는 도로에서 버스가 갓길을 넘어 40m 아래로 굴러떨어지면서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최소 1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습니다.
안토니모 모랄레스 상원 의원은 "사망자 대부분이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던 여당 지지자"라고 전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또 같은 날 멕시코 북부에서도 미국 텍사스주에서 승객을 태운 버스와 트랙터가 충돌해 14명이 숨졌다고 두랑고주 당국이 밝혔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모두 24명이 타고 있었고 10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고속 주행과 열악한 도로 상태, 운전자 피로 등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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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모 모랄레스 상원 의원은 "사망자 대부분이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던 여당 지지자"라고 전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또 같은 날 멕시코 북부에서도 미국 텍사스주에서 승객을 태운 버스와 트랙터가 충돌해 14명이 숨졌다고 두랑고주 당국이 밝혔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모두 24명이 타고 있었고 10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고속 주행과 열악한 도로 상태, 운전자 피로 등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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